강진 마량교회, 전복양식 피해 어가에 위로금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1000만원, 마량교회 300만원 기탁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신정호) 회원과 마량교회(담임목사 이자섭) 교우들이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민들을 위해 미량전복협회(회장 김성호)에 1300만원을 맡겼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총회 사회봉사부장 임한섭 목사와 마량교회 이자섭 담임목사는 이승옥 강진군수, 박범석 강진군수협장, 강한성 마량면장 등과 함께 피해 어가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며 총회에서 준비한 1000만원과 마량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만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했다.
마량교회 이자섭 담임목사는 “마음을 같이해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게 그리스도의 뜻으로,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힘쓰고 어민들을 위해 총회와 교우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시름을 이겨내고 일상이 회복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교회 운영도 어려울 텐데 집중호우 피해 어가를 위해 위로금을 맡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집중호우로 마량 전복양식장에 민물이 덮쳐 염도가 낮아지는 등의 원인으로 약 40㏊ 면허지에 총 2261만 미의 전복이 폐사돼 수백억 원대의 피해가 났으며, 강진 해남 장흥 진도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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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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