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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롯데정밀화학, 친환경 성장주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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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원료 부문의 성장…시장전망치 부합하는 올 2분기 실적
대신증권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클릭 e종목] “롯데정밀화학, 친환경 성장주 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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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롯데정밀화학 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염소 계열 주력 상품인 에폭시 원료(ECH)가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향후 그린사업 사업부 및 친환경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


이 같은 배경에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만200원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올 2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2분기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어난 422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7% 증가한 5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분기 롯데정밀화학의 매출, 영업이익의 컨센서스는 4030억원, 524억원으로 각각 4.7%, 2.9% 소폭 상회했다.


ECH 부문의 호조가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ECH가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스프레드(마진) 상승 때문에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다”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가성소다 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가격분이 실제 판가에 일부 반영되면서 이익이 증가했다.


내년부터는 그린소재 사업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산업용 그린소재 셀룰로스의 경우 페인트, 시멘트 등 전방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수요가 개선됐지만 물류비, 원재료, 고정비 등 비용 증가 때문에 그린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올 2분기 증설이 완료되면서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연말 재계약을 통한 판가 인상이 관측된다”며 “내년 그린소재 사업부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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