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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등교 확대 위해 학교밀집도 바꾸나…교육부 "의견 수렴중"

최종수정 2021.08.02 11:54 기사입력 2021.08.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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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단체·시도교육감 의견 수렴해 8월2주에 안내"
유 부총리-감염병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등교확대'에 무게
"학교 가장 먼저 열고 가장 늦게 닫아야 한다는게 기본 원칙"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서울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7.14.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서울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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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2학기 등교 확대와 관련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밀집도 조정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교육부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4단계 거리두기 기준이 유지될 경우 학교 밀집도 기준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방역당국과 이 부분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고 교원단체,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후 결과를 종합해서 8월 2주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3단계에서도 전면 등교를 가능하게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의견 수렴을 과정이므로 발표할 때 그 내용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리두기 기준에 따른 학교 밀집도는 2단계(전국 확진자 500명 이상)까지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은 3/4, 중·고교는 2/3까지 등교할 수 있다. 4단계는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해 학교밀집도 기준을 다시 손질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감염병 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도 2학기 등교 확대에 비중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원칙은 사회에서 학교가 가장 먼저 문열고 가장 늦게 닫아야 한다는 것이며 가급적이면 어떤 경우라도 확대해서 문을 열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등교 확대와 함께 학생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등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확대해야하는데 8월 말부터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질병청에서 전문가들에게 용역을 맡겼고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8~9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으로 인해 현재는 여력이 없어보인다"면서도 "질병청이 8월 말에는 어느 정도 구체화해서 논의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식약처가 화이자 백신 허가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질병청도 12~15세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도 2학기 개학 전 접종 방침을 결정할 수 있게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7월30일 기준 전국 2만512개교 중 97.2%(1만9935개교)가 방학에 돌입했고 0.4%(76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전체 학생 593만명 중 0.9%인 5만명이 등교수업을 받았다.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총 56명, 교직원 확진자는 5명이다.


2학기 개학은 학교급 별로 차이는 있지만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8월3주(8월16~20일)에 중학교 70%, 고등학교 66%가 개학을 시작한다. 초등학교는 8월4주(8월23~27일)에 56%가 개학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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