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화자산운용, ESG 액티브ETF 2종 출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화자산운용, ESG 액티브ETF 2종 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2일 'ARIRANG ESG 가치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 'ARIRANG ESG성장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을 동시 상장했다.


이 상품은 ESG 투자에 액티브 ETF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비교지수를 추종하며, 나머지 30% 미만은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투자비중과 종목을 조정하면서 운용한다.

두 상품은 ESG 전담 조직이 산출한 기업별 ESG 스코어링을 기반으로 ESG 상향 기대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발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재무적 요소인 ESG와 함께 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한 가치·성장 관련 지표도 고려해 투자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종목과 비중 변경은 연 2회, 7월과 12월 옵션 만기일에 이뤄진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는 기업의 청산가치 대비 현재가격이 싼 주식, 현재 이익·현금흐름 대비 가격이 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ESG 중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 고려아연, 동화기업, KT, 대한항공, NAVER 등이다.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성장성이 미래에도 유지될 확률이 높은 기업,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기업, 기업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ESG 중에서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LG전자, 삼성SDI, 현대차, 지누스, 솔브레인, 오스코텍 등이다.

유비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장은 "앞으로도 내부 ESG 전담팀과 협업해 한화자산운용의 자체 평가 모형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출된 ESG점수를 포트폴리오 구축에 실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장은 "기업의 본업과 경영 결과를 나타내는 재무부분을 미래 무형 가치인 ESG 점수와 결합할 때 성과 측면에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ESG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이며 앞으로도 ESG 투자는 늘어날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ESG가 투자 프로세스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