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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상 최대 실적…강판부터 철근, 특수강까지 골고루 견인(종합)

최종수정 2021.07.27 15:22 기사입력 2021.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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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453억원…매출액 5조6219억원
특수강 흑자전환, 철근 수요 견조 전부문 고루 성장

현대제철, 사상 최대 실적…강판부터 철근, 특수강까지 골고루 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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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현대제철 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판매량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 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7% 늘어난 5조621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하반기 시황도 '펄펄'…건설, 자동차, 조선 수요 강세= 현대제철 은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고객사들이 철강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제철 은 최근 발생했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대보수 축소 등 비가동 최소화를 통해 생산 확대에 나서며 수급 안정화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 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 현대제철 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산업별로 보면 자동차 상반기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어려웠지만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예상하고, 가전 부문도 활황이고, 후판도 조선업의 수주량이 계획 대비 초과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 강세로 당분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 제품인 자동차 강판은 내수 및 수출용 모두 가격 인상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은 현재 현대기아차와 수출용 강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료가 인상 분을 반영해 우호적인 환경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원가 인상을 반영해 내수용 강판 가격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수강 흑자전환 성공…철근 수요도 견조 = 그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특수강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제철 은 실적 컨콜에서 "하반기 역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품질 문제도 많이 좋아져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1분기 실적 컨콜에서 "특수강은 올해 획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후판과 특수강은 긴 호흡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사업"이라며 구조조정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원가 절감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전기차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철근의 경우 8월 이후 건설 현장이 본격적으로 돌아가면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철근 가격 급등세에 따른 시장의 심리적 우려에 대해 "고철 가격은 투명하게 반영해 가격 상승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은 2019년부터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분리막 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는 수소차 1만6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며, 매출 규모는 현재 1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차 증가로 고출력, 고사양 연료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수요 전망에 맞춰 2023년 투자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로드맵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당진·인천·포항 사업장별 계열사를 설립해 사내하청 노동자 7000여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비용이 증가하지만 협력사 직원의 안전, 노무 불안정성, 관리 체계 수준 향상에 따른 보이지 않는 효과가 비용 증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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