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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630명·17일 연속 네자릿수…접종률 32.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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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23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23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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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유행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크게 급증하면서 전국 대확산이 현실화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누적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어제보다 212명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지만 전날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에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으로 국내발생의 6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565명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국내발생의 35.9%를 차지해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 비중은 엿새째 30%를 웃돌면서 전국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 가운데 20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6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36명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2066명으로 치명률 1.11%를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3명 늘어 누적 16만4206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387명이며,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만7158건의 검사가 이뤄져 29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7047건으로 2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으며, 총 검사 건수는 12만8592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4만190명으로 현재까지 총 1672만3537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32.6%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만1104명으로 총 677만919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13.2%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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