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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상청, "고기압 사이에 갇힌 열돔, 허난성 폭우 원인"

최종수정 2021.07.22 14:42 기사입력 2021.07.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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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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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 기상청이 25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허난성 폭우의 원인을 중국 중부에 대규모로 형성된 '열돔현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열돔현상이 중국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어 폭우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청(C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허난성 대폭우는 북태평양에서 몰려온 아열대성 고기압과 티베트에서 온 대륙고기압이 열돔현상을 일으켜 중국 중부 허난성 일대에 정체돼 나타난 현상"이라며 "여기에 남부 푸젠성에서 접근 중인 태풍 인파가 풍부한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집중폭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돔현상은 고온다습한 성향의 고기압층이 지역전체를 뒤덮어 대기순환이 정체되는 현상이다. 올해 지구온난화 심화에 따라 티베트에서 온 대륙성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모두 고온다습한 형태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동북아 일대 폭염과 폭우의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난성에서는 이날부터 비가 잦아든 가운데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허난성이 이번 폭우로 입은 경제적 피해는 5억5000만위안(약 960억원)으로 추산됐다. 농지 7만5000헥타르(ha)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124만명의 수재 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피해가 컸던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시에서는 폭우로 지하철 안에 갇혔던 승객 12명을 포함해 2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CMA는 "앞으로 지구온난화 여파에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극한의 기온과 폭우, 슈퍼태풍 등이 발생할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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