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창업주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창업주 에르메네질도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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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주요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제냐가 연내 뉴욕증시 상장을 위해 유럽의 사모펀드 그룹 인베스트인더트스리얼이 만든 스팩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 어퀴지션 코프'와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32억달러(한화 약 3조68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냐는 합병을 통해 8억8000만달러(한화 약 1조132억원)를 확보해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191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트리베로에서 원단업체로 시작한 제냐는 1960년대부터 고급 남성복과 액세서리, 스포츠웨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제냐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의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패션 기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20% 정도 줄었지만 올해는 13억달러였던 2019년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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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가문의 4대손이자 그룹 총괄 CEO인 질도 제냐는 "앞으로 100년 동안 지금처럼 가업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었지만 명품 업계가 굉장히 어려워진 가운데 시기적절한 시점에 (합병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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