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라이벌은 BTS뿐…신곡 '퍼미션투댄스' 빌보드 1위 (종합)
기존 1위곡 '버터'와 바통터치
10개월 만에 빌보드 1위 곡 5개 배출…마이클잭슨 이후 최단 기간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놓은 신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또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곡 ‘버터(Butter)’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며 이로써 BTS는 10개월 만에 5개의 빌보드 1위 곡을 배출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기준으로 곡 순위를 집계하며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를 밀어내고 1위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빌보드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9일 발매 이후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했다.
이처럼 자신의 1위 곡에 이어 신곡으로 연속 1위에 오른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퍼미션 투 댄스'에 정상 자리를 내준 '버터'는 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인기 절정의 최고 팝스타만이 해낼 수 있는 대기록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순위에선 8위에 올랐다. 이로써 BTS는 8번째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곡을 배출하며 전 세계 모든 그룹 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BTS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말 다이너마이트로 첫 1위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으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 기간이다.
마이클 잭슨은 1987~19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Bad)’ 앨범에서 다섯 곡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려놓았다.
BTS는 '다이너마이트'와 '라이브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모두 4곡을 '핫 100' 1위로 바로 데뷔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이는 아리나아 그란데(5곡), 저스틴 비버(4곡), 드레이크(4곡) 이후 4번째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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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는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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