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변 될 음식 왜 먹냐' 식…공부 더 하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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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초딩후보"라고 지칭하면서 "공부 좀 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이슈 관련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 제일 좋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김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총장 발언에 어이가 없다. 중학생도 세금을 왜 걷는지는 아는데, 이런 기본 상식을 모르는 야권 대선후보라니 더 믿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가계, 기업은 삼각형 모양으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세금과 임금, 공공재가 그 삼각형 안에서 움직인다. 이 그림은 중학교에서 배운다"라며 "이 과정에서 국가는 소득 재분배 기능을 하게 된다. 세금은 근본적으로 재산과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이 내도록 설계돼 있는데 국가가 세금으로 공급하는 공공재는 전체가 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걷어서 많이 분배하면 이런 재분배 기능이 더 커지는데 우리나라는 덜 걷어서 덜 주니 기능이 약한 것"이라며 "상식적 수준인 국가 경제 작용에 관한 생각 없이 '어차피 대변이 될 음식을 뭐하러 먹냐' 식의 단순 무식한 식견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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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중딩 대선후보'라 부르면 중학생들이 항의할 것 같아 그냥 '초딩 대선후보'라 불러야 할 것 같다"라며 "법조문만 외우는 정치지망생은 절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9년 더 공부하고 오라"고 일갈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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