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공항 19조원 현금 인수 제안 거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시드니공항이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의 167억달러(약 19조원) 현금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시드니공항 운영사인 시드니공항 홀딩스는 "인수가가 시드니 공항의 실제 가치 보다 낮게 평가됐다"며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고 경제가 재개되면 강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수 제안 거절 이유를 밝혔다.
앞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 인베스터스, 호주 연금기금 큐슈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쳐 등으로 구성된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은 시드니공항 홀딩스에 주당 8.25달러의 현금 인수를 제안했다.
이는 인수 제안 당일 종가 대비 약 42%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시드니공항 주가도 약세를 이어왔다. 이번 인수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지난해 1월 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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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공항 이용객이 급감했으며, 내년 중반까지는 운영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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