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허가 획득 신속 추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유비벨록스 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비벨록스는 금융위로부터 지난 13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신속히 본허가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유비벨록스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고정지출관리 서비스 '아차'를 재개에 속도를 붙이면서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채비에 들어갔다. '아차'는 과거 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와 달리 미래의 지출을 예상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앞서 유비벨록스는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이던 '아차'를 중단 후 마이데이터 인허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김재관 유비벨록스 플랫폼본부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은행, 카드사, 통신사, 공공기관 등에 지불결제인증 제품 및 시스템을 공급해온 IT 보안 기술력과 경험을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용해 핀테크(금융+기술) 산업분야를 선도하겠다"며 "마이데이터 사업 인허가 획득을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창출 하는 등 회사의 성장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유비벨록스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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