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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백신에서 혈전 부작용이 확인된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AZ)가 백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드존슨과 AZ가 외부 전문가들과 각각 자사 백신의 부작용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며 "연구는 현재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 대변인은 "의학 전문가와 국제 보건기구들과 함께 연구·분석 중"이라고 밝혔고 AZ는 "당국과 과학계와 함께 초기 진단, 치료법 등을 포함한 혈전증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센과 AZ 백신은 모두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해 개발된 백신이다. 얀센은 유전자 전달체로 약화시킨 독감 바이러스를, AZ는 변형된 침팬지의 감기 바이러스를 사용한다.

소식통들은 AZ가 이르면 내년께 부작용의 원인을 확인하고 제거에 나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유전자 전달체를 개선하거나 변형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존 백신에서 부작용을 제거하는 기술을 찾아내는 것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WSJ는 "백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부작용을 없앤다고 해도 제약사에게 영리적인 이익이 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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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이나 AZ가 부작용 원인을 찾아낸 뒤 약품 제조법을 변경한다면 각국에 사용 승인을 다시 신청해야 한다. WSJ은 "두 회사의 백신은 모두 일반 냉장고에서 수개월간 보관 가능하다"며 "혈전 부작용을 없애는 데 성공한다면 화이자나 모더나 못지않게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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