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인들 만난 김기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자리 만들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비록 소수당이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통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요 당직자들과 중소기업계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 ▲납품대금 제값받기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중대재해법 보완입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 9건의 현장건의와 20건의 서면건의를 포함해 총 29건의 건의과제를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한 중소기업인은 "원자재값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고, 운 좋게 납품단가를 조정하더라도 신규오더에만 반영해 주어 손실을 떠안고 있다"며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실효성 제고와 함께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폐업업체 증가 등 노후 산업단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업종제한을 풀어 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한결같이 중소기업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되고, 국민들이 행복하다는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한결같이 지속해왔지만 요새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의원수가 적다보니 관철시킬 수 없는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록 소수당이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면서 국민적 여론을 환기시켜 나갈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들이 희망을 키워나가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게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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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663만 중소기업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며,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정당을 지지한다"며 "회의에서 제기된 중소기업 현장의 건의들이 반영돼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업할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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