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지난 5월10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정치의 모색' 정치개혁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인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장이 지난 5월10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정치의 모색' 정치개혁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여야 대선 주자들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선 "박근혜 정부 초기 서슬이 퍼런 데 대들었다가 쫓겨나고 징계받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대들고 한 히스토리가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 오랜 갈등을 우리 국민들이 다 생생하게 지켜봤기 때문에, '저 사람이 나와서 저러는 것은 어느 정도 그럴만하다'고 다 인정을 (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을 미루면서 진보와 탈진보까지도, 중원을 향해 갈 것처럼 얘기해왔는데 정치선언 이후를 보면 중원을 포기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게 실망스럽다"며 "정치선언도 통합 얘기는 없고 분노만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선 "인지도가 낮은 정도가 아니라, 감사원장을 중간에 그만두고 나올 만큼 (문재인 정부에서) 그런 박해를 받았는가 (의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출발선에서 상당히 범생이(모범생)이기도 하지만 명분이 약한데, 이왕 선언해놓고 인선하는 것은 잘했다"며 "첫 인선이 김영우 의원인데, 굉장히 합리적인 보수다. 정말 잘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 대해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가 어쨌든 조금 실점했다"며 "이낙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론 지지율이 그대로 유지되면 결선에 가서도 이길 것이라고 보는데, 요새 조금 하락한다"며 "더 지속하면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본선 경쟁력이 국민선거인단의 판단 기준일 것이므로 추세를 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AD

이낙연 후보에 대해선 "말을 어떻게 마술사처럼 하는지, 문장을 쓰듯 말한다"며 "그러면서도 상당히 절제됐다. 이번 토론에서도 그걸 보여준다. 마이크 잡고 저런 행사를 할수록 뜨는 게 아닌가 한다"고 호평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