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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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페인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43억유로(약 5조843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경제를 위한 진정한 혁명이 될 것이라며 이날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EU) 경제회복기금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제회복기금은 EU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기금 규모는 7500억유로에 달한다.

스페인 정부는 경제회복기금에서 향후 6년간 1400억유로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페인 산업계 전환을 위하 7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계획으로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인 정부는 정부 전기차 투자가 190억유로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에서 전기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10%에 2030년까지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체스 총리는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광산업, 통신업, 전력 산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페인 내각은 13일 전기차 투자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은 곧바로 정부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는 오는 9월에 첫 번째 지원금이 기업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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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독일에 이은 유럽 2위, 세계 8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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