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비상… 확진자만 9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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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되는 등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훈련소 추가 확진자는 병사 7명이다. 이들 7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논산훈련소 내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전날 86명에서 93명으로 늘었다.

국내 최대 신병 훈련기관인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선 앞서 A씨와 같은 소대원 등 36명, 그리고 입영 후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고 1인 격리돼 있던 B씨 등 총 37명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처음 보고된 뒤 1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훈련병(입영 장정 포함)이다. 훈련소 간부 등 기간 장병 중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훈련소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국가지정의료시설에서, 그리고 밀접 접촉자들은 국가지정 지원시설과 군 격리시설에서 분산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소는 또 이번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격리자들에겐 입영시 회수했던 개인 휴대전화를 지급해 건강 이상 유무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매일 3차례 급식을 전달할 때도 1대 1 질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훈련소는 앞서 최초 확진자 A씨가 속한 연대 인원 및 동선이 겹치는 모든 부대 인원 4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훈련소는 "훈련병들에게 코로나19 격리에 따른 제한사항이나 불이익은 없다"며 "다만 방역조치 때문에 일부 자대배치가 1~2주 지연되는 경우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 공군부대 병사 1명은 2차 백신 접종을 위해 부대에 복귀하기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기 동두천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27명으로 늘었다. 군 누적 확진자는 1150명, 완치자는 1023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76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55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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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전날 2만5610명 포함 모두 32만1042명이다. 이는 1차 접종자 39만5000여명 대비 81.1%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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