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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여름 전력수요 감축을 통해 전력 예비자원 확보를 추진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13일 열린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비대면 간담회에서 "수요반응(DR) 시장이 개설된 뒤 동·하계 전력 피크 시기에 유용한 자원으로써 전력수급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올 여름 전력 수급 상황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전력수요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DR 제도는 업체들이 전력수요가 높은 시기에 수요감축 요청을 받았을 경우 약정한 만큼 약정감축량을 달성하면 보상을 받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1월 전력거래소의 DR 시장 개설 후 현재 30개 수요관리사업자가 5154개 업체(총 4.65GW)를 등록해 참여하고 있으며 전력 피크 시기에 피크 수요를 일정 폭 낮추는 역할을 한다. 전력수요 충당을 위해 발전소를 가동할지, 전력수요를 줄일지, 줄인다면 보상금은 얼마로 할지가 DR 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정산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공급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경기회복으로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기상 영향 등으로 일시적 전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DR 시장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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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활용하면 연중 단 몇 시간만 나타나는 전력피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을 줄일 수 있다"며 "디지털 기술 발달로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측정, 제어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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