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플펀드에 투자자로 합류한다.
12일 피플펀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해 말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기관투자자로 합류해 중금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온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들이 보다 나은 금리와 한도 조건을 받을 거라는 설명이다.
또 양사는 ▲신규 제휴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 개발 ▲신금융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술 및 노하우 교환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분야서 힘을 합친다.
이를 바탕으로 피플펀드는 고금리 대출을 실행한 고객이 자사 평균 10~11%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80% 대로 확대한 상황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기존 금융권과 상생하며 금융소비자에게 더 큰 편익을 제공하겠다”며 “중·저신용자에게 더 나은 조건으로 빠르게 대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엄격한 시험 거쳐 60년간 '단 4명'…가장 희귀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