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Wee센터 학교폭력 담당자 연수 시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8일 나주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피해전담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새 학기 시작 후 전남 도내 학교에서 지난 5월까지 3개월간 발생한 학교폭력은 789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학교폭력 172건보다 3.5배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학교폭력 1070건의 76%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증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생상담 지원을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수영 교수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경고신호와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영남대학교병원 서완석 교수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청소년의 특징과 상담 지원 방법을 교육했다. 이외에도 실제 상담기법으로 활용 가능한 ‘마음힐링 Terarium’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상담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준비해야 할 실제적인 상담·개입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상담 기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맞춰 아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방안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웃음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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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달 말 학교폭력 피해 및 학교 부적응으로 힘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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