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SC제일銀 수석이코노미스트 "한은, 금리 가파르게 추가 인상 안할 것"
SC제일은행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 개최
지난 7일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부터)와 딩 슈앙 SC그룹 커머더티 리서치 글로벌 헤드, 에릭 로버트슨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가파르게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급작스러운 유동성 축소로 경기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박 전무는 이달 7일 SC제일은행이 개최한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 자산가격 상승의 이유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고객에 국내외 경제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 딩 슈앙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호스넬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맡았다. 진행은 박 전무가 담당했다. 국내 200여 개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도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이들은 경기회복과 경제정책 정상화에 따른 전 세계 주요 지역별 경제성장과 유가, 원자재 시장 전망, 중국 이슈를 다뤘다. 백신 접종 본격화로 기대되는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과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하려는 중앙은행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고객 사이에서는 천차만별인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각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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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버트슨 헤드는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점진적인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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