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해양생물교육센터, 해조류 활용 반려동물 사료 개발
모니터링 견주단 출범…의견·결과 토대 3차 보완 후 정식 판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시제품(브랜드명 건강하개 멍멍해조)을 개발·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용 출시에 앞서 2차, 3차 보완작업에 의견을 제시할 ‘모니터링 견주단’도 동시에 출범했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완도산학협력거점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견주 20명이 참석했으며 완도산 다시마와 미역을 주성분으로 제조한 사료 1개월분 전달식도 진행됐다.
모니터링 견주단의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2차, 3차 보완작업을 진행한 후 정식 판매용 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조류 수도 완도를 발굴·육성하고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조선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수입 사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해조류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생산을 계획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7.7%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식품시장은 지난 2019년 기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 약 1조2600억원 규모로 이 중 수입 식품이 70%(8009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반려동물 식품시장 속에서 완도산 해조류로 만든 기능성 사료 출품은 완도의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있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원 교수는 “내수시장 출시는 물론이고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출품을 통해 수입 브랜드 사료가 주류를 이루는 반려동물 식품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려견 사료인 ‘건강하개, 멍멍해조’에 이어 반려묘 사료인 ‘건강하냥, 냐옹해조’ 생산으로 ‘해조류 수도 완도’의 명실상부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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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사업총괄단장은 “완도의 우수한 해조류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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