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오는 8일부터 시작
與, 재난지원금 "형평성 논란 없도록 하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국회에서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국회에서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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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구채은 기자] 여야 정치권이 이달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일단 보류한 채 여당에서 임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이다.


5일 오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 예산안을 위한 본회의는 오는 8일 오전 10시에 개회한다"면서 "오는 23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여당 몫의 예결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합의했다. 추 부대표는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예결위 가동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추경 심사와 관련한 예결위원장은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위해 민주당이 맡기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추후 다시 협의키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에 돌려준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빼곤 협상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대해 한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각자의 입장차가 크고 진전이 없는 상태"라면서 "7월 중에는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매일 만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더 얘기해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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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을 통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국민에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형평성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며 "맞벌이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캐시백 카드는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제도가 효율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전국민이냐, 선별 80%냐의 논란은 아직은 의총을 통해 논의가 더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최대한 (국채 발행 등) 추가적인 재정이 들지 않는 선에서 합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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