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풍산개 사진 공개에 장성민 "비상시국에 망중한 즐기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풍산개 사진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두고 "비상시국에 망중한을 즐기는 한가한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이를 비판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국민이 코로나19와 사투로 벌이고 있고 안전한 백신 공급이 안 되어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 있으며 2030 청년들의 미래 불안이 엄습해 오는 이 비상시국에서도 왜 문 대통령은 저런 한가한 모습의 사생활을 국민 앞에 공개했을까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곰이'가 7마리 새끼를 낳았다며 3일 SNS에 글을 올렸다. 강아지 한 마리에게 수유하는 사진과 함께 강아지 숫자가 많아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장 이사장은 "강아지가 7마리나 되니 강아지들 이름짓기가 쉽지 않다는 (대통령의) 글을 읽으면 민생고에 허덕이는 민초들은 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며 "부동산과 집값 상승으로 국민의 분노는 그보다 더 치솟고 있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반려 강아지 이름 짓는 것을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그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선물로 준 풍산개를 잘 보호하고 있다는 대북 메시지 전달 차원인가"라면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시면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적 활동으로 풍산개 홍보대사로 나서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