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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플레이보이가 호주의 란제리 브랜드 허니 버데트를 3억3300만달러(약 376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플레이보이의 상표 라이선스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소식통들은 플레이보이가 허니 버네트를 인수해 이 상표를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을 미국 댈러스와 마이애미, 뉴욕 등에 추가로 낼 계획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고급 여성 란제리 브랜드인 허니 버데트는 호주에 6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에도 오프라인 소매점을 운영중이다.


플레이보이는 1970년대부터 전세계 수십개국에서 성인용 잡지를 발행하며 전성기를 누려 왔으나, 인터넷 확산 여파로 잡지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에 시달리자 지난해 3월 인쇄판 잡지 발행을 67년만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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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는 창업자인 고 휴 헤프너와 사모펀드인 리즈비 트라버스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한 지 9년 만인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복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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