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가 세계폐암학회 아시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세계폐암학회는 폐암과 흉부 종양 연구와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기구다. 1974년 설립돼 현재 세계 100여개국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외과의사로서 수술적인 술기 개발과 더불어 폐암 유전체학, 면역치료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온 만큼 관련 경험을 살려 학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학회와 학술적 교류나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도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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