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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때도 日 항의로 '독도 삭제' 한반도기 사용

최종수정 2021.06.22 14:41 기사입력 2021.06.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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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겨 프리댄스 음악 '홀로 아리랑' 중 '독도' 가사 묵음 처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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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처럼 표시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평창올림픽 때 남북단일팀이 사용한 한반도기에 울릉도와 독도가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정부가 이를 합의해줘서 가능했던 일로 합의자 명단에는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이름도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문체위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2월 4일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첫 평가전 당시 한반도기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다음 날 일본 정부가 독도 그려진 한반도기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하자 독도와 울릉도는 사라졌다. 이후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한반도기엔 울릉도와 독도가 모두 없었다.

배 의원은 전날 문체위 전체회의에서도 "2018년 남북단일팀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합의문 마지막 장에 독도와 울릉도가 표시되지 않은 한반도기가 붙어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본선에서 남북단일팀 선수단은 (독도와 울릉도 표시가 없는)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을 했고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황희 문체부 장관에게 "이 합의에 서명한 전적 때문에 장관께서 (현재) 도쿄올림픽에서 망발을 재차 할 때 항의 하시기 어려운 입장 아닌가"라면서 "우리가 일단 평창(올림픽) 때 바닥을 깔아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장관은 "(그 내용이) 근거가 되어서 독도를 빼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배 의원과 황 장관 간 질의가 이어지자 2018년 당시 문체부 수장이었던 도종환 현 문체위원장은 1989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단일팀 구성 때부터 한반도기에 독도가 없었다며 황 장관을 상대로 추가 질의를 진행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배현진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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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이에 "이래서 직전 장관이 위원장을 하시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면서 "본인께서 지금 전에 저희가 정부 입장을 묻는 것에 대해 위원장께서 여야 공평하게 진행을 하셔야 하는데 개인적 입장을 해명하시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도 위원장이 "질의가 나오면 보충질의를 할 수 있는 아니냐"고 묻자 "이 문제는 황희 현 장관이 파악해서 여야 의원들에게 해명이든 변명이든 설명해야 되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배 의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민유라·겜린 선수의 피겨 프리댄스 음악인 '홀로 아리랑' 중 독도 가사도 묵음 처리한 예를 들면서 "정부가 어떤 입장을 냈냐"며 질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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