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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쿠팡 출신 유통물류 전략가 최병준 본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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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센터·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확충 및 운영에 핵심 역할

최병준 신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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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물류 인프라 강화 및 안정성 확보를 통한 수익성 증대를 위해 운영본부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본부를 이끌 수장에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테스코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24년간 공급망관리(SCM) 전략수립 전문가로 활약한 최병준 본부장을 영입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 이후 홈플러스와 영국 테스코 본사에서 유통물류 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홈플러스에서는 SCM 본부장(상무)을 역임하며 선행물류사업의 국내 최초 도입을 통해 3년 만에 전체 물동량의 40%를 취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롯데쇼핑에서 롯데마트 SCM부문장(상무)으로 재직하며 자동화된 예측·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사 물류운영 개선에 기여했다.

이 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쿠팡의 SCM 총괄로 영입되며 핵심 물류 거점인 풀필먼트센터(FC)의 운영효율 향상과 매출 예측을 통해 로켓배송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신선식품의 새벽배송을 위한 최적화된 풀필먼트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당시 쿠팡의 폭발적인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이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B마트 운영 총괄로 재직하며 30개에 달하는 도심형물류센터 구축을 주도했으며 최근까지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운영하는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 요마트 사업을 리드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조직개편과 전략적 인사를 통해 물류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동시에 운영을 보다 체계화,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이달에만 김포 풀필먼트센터(FC),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송파 2호점 등을 개소하며 종합 유통물류 기업으로서 물리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향후 김포 및 남양주 외에 수도권 지역에 FC를 추가로 구축하고 MFC는 전국 규모로 300개까지 빠르게 늘려 나갈 예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부서별 전문성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의 지속 유지를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최병준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SCM전문가로 부릉이 유통물류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를 리드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쿠팡과 배달의민족의 혁신적 유통물류 전략을 부릉으로 성공 이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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