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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탄천센터에 '총인처리시설' 7월 준공…방류수 수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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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물재생센터 이어 탄천물재생센터 내 총인처리시설…한강이남 발생하수 안정 처리
3단계 거친 하수 한 번 더 고도 처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탄천센터에 '총인처리시설' 7월 준공…방류수 수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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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탄천물재생센터 내 1일 최대 45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총인(T-P)처리시설’을 7월 말 준공한다.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22일 서울시는 4월 말 서남물재생센터 내 총인처리시설(73만 7000톤)을 준공·가동한 데 이어 이번 탄천물재생센터 내 총인처리시설 가동으로 한강 이남의 하루 최대 118만톤 규모의 하수를 더욱 깨끗하게 재생·방류한다고 밝혔다.

‘총인(T-P)처리시설’은 기존에 1차 처리, 생물반응조, 2차 처리를 거쳐 나온 하수를 한 번 더 고도 처리하는 3차 처리 시설이다. 하수 중에 포함된 총인을 응집시켜 제거함으로써 방류수 수질을 법정 기준(0.5 mg/L)보다 안정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탄천물재생센터의 총인처리시설 성능보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하수의 총인농도가 법정 방류수질 기준(0.5 mg/L) 대비 8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가동한 서남물재생센터의 경우 92.4% 낮았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총인처리시설이 가동되면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되는 것 외에도 하수를 도로청소용수, 세척·살수용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법정 방류수질을 준수해 하수를 방류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탄천물재생센터 내 총인처리시설이 준공돼 보다 안정적으로 방류수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도화된 수처리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물재생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강 수생태계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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