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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딸, 모텔서 집단 감금폭행 당해" 母 청원…옷 벗기고 변기물 뿌린 10대들

최종수정 2021.06.21 16:24 기사입력 2021.06.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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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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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집단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양(17) 등 10대 여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행 현장인 모텔에 있었던 B군(16) 등 10대 3명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A양 등은 지난 16일 밤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피해자 C양(16)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앱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모텔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각종 오물에 뒤덮인 딸을 발견했다. 현재 C양은 병원 치료 중이며 폭행으로 인해 눈·코·귀 등이 심하게 부푼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자 무리가 해당 범행 이전에도 C양을 폭행했던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가해자 중 일부는 "C양이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20일 피해자 C양의 어머니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20일 피해자 C양의 어머니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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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양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일 '17세 딸 아이가 모텔에서 집단 감금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그는 "A양 등은 딸의 옷을 벗긴 채 때리며 린스, 샴푸, 바나나, 재떨이, 씹던 껌, 변기통 물을 머리에 붓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며 "딸은 눈과 귀가 심하게 멍들고 부어 앞을 보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할 정도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평생 짊어지고 갈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가 걱정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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