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인파리 “더 싸고 편한 직구…파리에선 여행만 즐기세요”
프랑스 현지 물류센터 운영
직배송 체계로 가격 경쟁력↑
고객 몰려 年 매출 200억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해외여행 막바지에 비행기로 쇼핑한 짐을 나르지 않아도, 관세를 내기 위해 붐비는 공항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안방에서 클릭 몇 번이면 프랑스 파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 공수로 품목, 가격 경쟁력 = 프랑스 브랜드 편집숍 나우인파리를 운영하는 천정욱 대표(40·사진)는 "파리를 여행하는 상당수 한국인에게 현지 쇼핑몰 방문은 필수 코스"라며 "여행 마지막 날 무거운 쇼핑백을 비행기로 나르는 모습을 보며 여행지에선 즐기고, 쇼핑은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우인파리는 산드로, 마쥬, 자딕앤볼테르, 메종키츠네, APC, 봉쁘앙 등 프랑스 패션 브랜드 제품을 취급한다. 프랑스 현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강점이다. 제품은 현지에서 공수 후 파리 물류센터로 보내진다. 제품이 매장에서 곧바로 물류센터로 이동하는 직배송 체계로 가품 이슈가 없다. 국내에 없는 제품이나 사이즈 구매가 가능한 데다 파리 현지 및 국내 매장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상품 상세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페이스북 숍스를 도입했다. 또한 안방에서 프랑스 브랜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라이브 방송을 고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리 직구로 연간 200억 매출 = 천 대표는 "고객의 구매 경험은 즐거워야 한다고 믿는다"며 "파리에서 직접 쇼핑하는 것보다 싸고 편리해 파리 거점 쇼핑 서비스 중 나우인파리는 출시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직구가 쉽고 편한 데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고객이 점점 느는 추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첫 쇼핑몰을 구축한 2016년 당시 나우인파리의 거래액은 38억원 수준이었다. 매년 55%씩 증가해 최근 5년 동안 성장세는 약 500%에 달한다. 올해 거래액은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 대표는 "전체 프로세스를 회사에서 관리·감독하기 때문에 직구를 불안해하고 어려워하는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나우인파리에선 고르고 결제하는 것 외에 고객이 신경 쓸 일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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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대표는 서비스 품목을 늘리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군을 패션에서 식품, 리빙, 여행 부문으로 다양화한다. 여기에 나우인파리와 같은 안방 플랫폼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국가별로 추가한다. 하반기부터 나우인파리 재팬, 나우인파리 싱가포르, 나우인파리 홍콩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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