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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모펀드 블랙스톤, 中 부동산 개발업체 소호차이나 2조원에 인수

최종수정 2021.06.17 10:59 기사입력 2021.06.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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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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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중국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소호차이나를 인수한다고 중국 경제 차이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호차이나는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전날 공고에서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판스이 회장 부부가 회사 지분 54.93%를 블랙스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117억6900만위안(약 2조650억원)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블랙스톤이 주당 5홍콩달러에 소호차이나 인수를 제안했다며 블랙스톤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거래 후 판스이 부부의 지분은 기존의 63.93%에서 9%로 낮아진다. 판스이 부부는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블랙스톤이 경영권을 행사한다.


소호차이나는 베이징의 왕징(望京)소호, 싼리툰(三里屯)소호 등 중국 최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요지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운영한 업체다. 둥근 산 여러 개가 솟은 듯한 모습의 왕징소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다.


소호차이나의 지난해 임대수입은 15억3800만달러로 2019보다 16%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무실 임대 시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판 회장 부부는 최근 중국 당국과 불편한 관계다. 홍콩 명보는 판 회장 부부의 장남인 판루이가 지난해 6월 중국군과 인도군의 국경 유혈 충돌 사건 때 숨진 중국군 장병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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