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코로나19로 중단한 문화 관광시설 재개관
동의보감촌·목면시배유지 등, 휴양림은 22일부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 문을 닫았던 문화시설을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엑스포주제관, 산청약초 관, 동의전을 정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랜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방문객들을 위해 한시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가족들을 위한 야외 나들이 시설인 인체 신형장부도와 곰·호랑이조형물, 십이지신상 분수 광장, 동의폭포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의보감촌 상부 숲속에 있는 휴식공간인 ‘한방자연휴양림’은 22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일로 객실 소독·환기를 할 방침이다.
‘한방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동의보감촌의 건강한 한방약초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 문의·예약은 숲이나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 정상 운영과 함께 시천면 남명기념관과 중산층 관광지 지리산 빨치산토벌전시관, 단성면 목면시배유지, 생초면의 산청박물관, 목조각장 전수관도 재개관한다.
고려 말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한 목면시배유지(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8호)에는 인류 의류 역사와 우리나라 의복 발전사, 목화 성장 과정과 목면 활용 방법 등이 전시돼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사전 신청자만 ‘2021 생생한 문화재 목화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관람과 목화·면을 이용한 솜인형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문익점 생생한 로드 윷놀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군 관계자는 “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사전 점검과 방역 조치를 모두 마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방문객들께서도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