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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탈주극' 카를로스 곤 탈출 도운 미국인 2명 "혐의 인정"

최종수정 2021.06.14 15:32 기사입력 2021.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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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탈출 도운 테일러 부자, 도쿄 법원서 재판
혐의에 대해 "이의 없다"고 말해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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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명 세기의 탈주극으로 불리며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의 일본 탈출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2명이 일본 법원에서 스스로 유죄를 인정했다.


14일 현지 언론은 곤 전 회장의 일본 탈출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마이클 테일러와 피터 테일러 부자가 이날 일본 도쿄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이 공소 사실을 밝힌 이후 이같은 혐의에 이의를 제기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테일러 부자 모두 "이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들은 일본 당국의 감시를 피해 2019년 곤 전 회장의 탈출을 도운 혐의로 일본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당시 곤 전 회장은 탈세,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가택연금 중인 상태였다.

테일러 부자는 곤 전 회장의 탈출을 위해 전세기를 동원했으며 당시 곤 전 회장은 음향기기 상자에 숨은 상태로 비행기에 탑승해 일본에서 불법 출국할 수 있었다.


탈출 작전이 실행되기 전 곤 전 회장은 피터가 경영하는 회사 계좌에 86만달러(약 10억원)를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곤 전 회장의 아들은 피터에게 가상화폐로 50만달러(약 6억원)를 지불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미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 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일본으로 인도됐다.


이들의 혐의가 재판에서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3년형의 징역형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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