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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목표가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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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KG ETS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철강 부문의 구조적인 외형성장과 바이오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KG ETS 는 국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로 사업 분야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 신소재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연결 자회사는 KG동부제철과 KG 지엔에스 등 연결 자회사는 철강과 항만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에너지 사업부인 본사의 영업 가치와 철강과 항만 사업을 하는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합산한 후 순차입금을 차감해 산정했다”며 “ KG ETS 의 현재 주가는 자회사 지분가치만 놓고 보아도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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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는 지난해 말 KG 스틸 대상 추가 지분 취득(48%→51%)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KG동부제철 등 자회사 실적의 연결 인식이 시작됐다. 이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는 현재 KG동부제철 향 시가로만 3700억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올해 철강 부문의 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철강 부문의 구조적인 외형 성장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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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부문도 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비율(RPS)의 지속적인 확대와 원재료 수급난에 따른 바이오중유 단가 인상에 기인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기 연구원은 “산업통장자원부의 RPS 상한선 상향 조정에 따라 올해 예상 바이오중유 판매량은 7만6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바이오중유의 핵심 원료인 팜유 수급난에 따른 단가 인상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OPM)은 지난해 ?1%에서 8.1%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조9426억원, 영업이익 234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12%, 112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글로벌 철강 공급 쇼티지에 따른 강판 가격 인상, 바이오중유 단가 인상에 따른 바이오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환경 에너지 부문도 지정 폐기물 처리 단가가 매년 상승추세이며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올해 시화사업단지 향 스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KG ETS 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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