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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IB 부문 호조에 고성장 지속 전망"

최종수정 2021.06.13 10:46 기사입력 2021.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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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지난해 연간 73% 수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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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골드만삭스 그룹이 2분기까지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IB 부문의 호조와 대손충당금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 까지 265.00에서 378.05로 약 42% 상승했다.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주에 대한 투심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골드만삭스 그룹의 순이익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68.4억달러로 전년 대비 463%, 전 분기 대비 51.7%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73% 수준이다. 인건비성 경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46.1% 증가했음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2.9%, 102.5% 증가한 데 있다. 코로나19 완화로 경기가 회복되며 대손충당금 7000만달러가량이 환입됐다는 점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줬다.


영업수익은 글로벌 자본시장 호조로 전년 대비 102.5% 개선된 177억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IB(기업금융)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2.7% 성장했고, 글로벌 마켓은 46.8%, 자산관리 부문은 흑자전환, WM과 소비자금융은 16.5%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IB 부문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발행 수요 증가로 재무 자문이 1년 전 대비 43% 성장했고 ECM과 DCM 부문은 각각 315%, 50.9% 개선됐다.


글로벌 마켓은 모기지 상품과 금리 관련 상품 판매 호조 등과 파생상품 및 PBS 관련 이익 확대로 채권·외환(FICC)과 에쿼티는 각각 31%, 68% 성장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산관리 부문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입 확대와 글로벌 금융시장 호조로 수익증권 운용수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WM과 소비자금융은 관리 보수와 카드론 이자수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고성장세는 최소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홍재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은 IB 부문 호조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늘어난 대손충당금이 올해는 크게 감소해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고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2분기에는 대손충당금이 영업수익의 12%에 달하는 15억9000만원을 기록했는데,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충당금 소멸을 가정한다면 2분기 또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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