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맞아 미래교육 본격 준비…'서울 혁신·공정 교육위원회' 구성
8일 전문가 15인 '서울 혁신·공정 교육위원회' 구성…오세훈 시장 위촉장 수여
공정·다양성, 평생직업교육, 혁신 등 3개 분과 집중 논의…중장기 교육지원정책 수립
취약계층 초·중·고교생과 학교밖청소년에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해 학력격차 해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육인 에듀테크(edu+tech) 방식을 도입해 공공 차원에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지원 플랫폼’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격차 심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공정한 교육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서울시는 우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은 물론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도 대상이 된다. 이어 평생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한 일자리 손바뀜 때문에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AI·로봇 같이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신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에도 활용한다.
서울시는 '서울 혁신·공정 교육 위원회'도 구성·운영해 서울시 미래 교육지원정책 수립을 본격화한다. 위원회는 민관 협업구조다. 우리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행정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정책 실현방안을 검토한다. 교육계, 산업계 등 각 분야의 현장밀착형 전문가 15인과, 관련 분야 서울시 간부 2인(당연직) 등 총 17인으로 구성된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 혁신·공정 교육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자문단에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후 위원회는 1차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차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 중 1명을 호선해 위원장을 선출한다. ‘서울 혁신·공정·교육위원회 운영계획’ 보고와 ‘서울미래교육비전(가칭)’에 대한 발제도 진행된다.
위원회는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공정 교육도시’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 6개월 간 월 1회 이상 전체회의와 분과별 심층논의를 통해 핵심과제를 도출한다. 핵심과제 도출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교육’, 교육 양극화와 사각지대 문제 개선을 위한 ‘공정과 다양성 교육’, 직업과 연계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과에는 서울연구원, 서울평생교육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서울시 전문연구기관도 참여해 의제 발굴 및 계획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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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는 미래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포럼’도 개최한다. 이를 토대로 연말 중장기 교육지원정책인 ‘서울미래교육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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