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존 아퀼리노 미국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공관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을 비롯 로버트 랩슨 주한대사대리,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등과 조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의 발전 및 한반도 평화·안정에 계속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퀼리노 사령관도 이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향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며 “한미 양국의 외교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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