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6월말~7월초 국민의힘 들어올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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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회동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해 "나를 만난 것 자체가 국민의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 의원은 1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올 것 같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안 그러면 나를 만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강릉에서 권 의원을 비롯해 1990년대 중반 강릉지청 근무 시절 알고 지내던 지역 인사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사퇴 후 현직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이번 회동에 대해 "나를 만나자는 이야기가 정치적 행위 아닌가"라면서 "4선 중진 의원을 만나는 것 자체가 정치 행위고,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는 것 자체가 정치 행위"라고 봤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에 들어올 것 같다고 확신했다. 그는 "(식사 자리) 대화 과정에서 분위기나 느낌이 있었다"며 "곧 (국민의힘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입 시기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끝나고 적절한 시기, 6월 말이나 7월 초 쯤 우리 당 지도부의 노력과 본인의 생각이 맞아 떨어지면 들어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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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에 대해선 "매사에 긍정적이고 돌파력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좌고우면 하지 않는다"며 "마음 속으로는 이미 대권 도전의 의지를 갖고 대권 도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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