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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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해 1분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셧다운 사태로 타격을 입으면서 업계 1위 대만 TSMC와의 간극은 벌어졌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41억800만달러(약 4조5537억원)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약 765억원) 감소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8%에서 올해 1분기 17%로 1%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미국 한파에 따른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 사태를 겪으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은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지난 2월 16일 전력과 용수 공급이 끊기면서 한 달 넘게 정상 가동을 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약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TSMC는 올해 1분기 129억200만달러의 파운드리 매출을 기록, 올해 1분기 점유율이 55%에 달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2%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포인트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TSMC의 점유율 격차는 36%포인트에서 38%포인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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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 증가한 227억53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파운드리 매출이 확대됐고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TSMC 외 업체들을 살펴보면 대만 U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7%,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5%, 중국 SMIC는 5% 등이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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