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정상세션…존 케리 美 특사 "탄소중립 엄청난 경제적 기회" (종합)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서울선언문' 채택 마무리…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38개국 동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그런 목표는 아니고, 우리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31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 세션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존 케리 특사는 "에너지 전환 시장이 구축된다는 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산업혁명 이후에 최대의 변환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케리 특사는 "전 세계 GDP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1.5℃ 상승 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45% 국가들도 동참을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이날 정상 세션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2개국의 정상급 인사와 국제통화기금(IMF) 수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작년에 저희는 13개 기후 파트너십을 만들었다. 덴마크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에너지 섬을 조성하고 있고, 청정에너지의 생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십이야말로 덴마크의 녹색 여정에 근본"이라고 말했다.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크게 역사에 배팅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2030년까지 우리 이산화탄소 배출의 51% 감축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지키는 것은 결국은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한국이 국제적인 파트너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더 많은 국가들이 이제는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공약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6개월이 정말 중요하다. 저희의 보건, 건강, 안녕을 위해서 중요하다.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대한민국의 그린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기 회복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는) 훌륭한 성장의 기회 그리고 일자리 창출의 기회이다. 이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포용적 녹색회복 노력을 다짐하는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P4G 정상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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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언문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덴마크, 콜롬비아 등 38개국이 참여했다. 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국제기구 9곳이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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