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민분담금 최소화 … 시공사, 건축자재 무상지원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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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포항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철거됐던 북구 삼호로 대동빌라(4개동 81가구)가 31일 ㈜부영주택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재건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와 정영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시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들도 특별법의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계약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는 지진 이후 전파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의 재건축을 위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시멘트 등 건축자재 무상지원을 이끌어내 피해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원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대동빌라 주민들의 단합된 노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님의 큰 결단으로 재건축 사업을 시작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피해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항시는 대동빌라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기업 나눔 회의 개최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한국시멘트협회, ㈜에스원, ㈜KCC, DGB대구은행, NH농협이 건축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부영주택이 사회적 헌신과 공헌 차원에서 사업비의 손실을 감수하고 재건축사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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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동빌라는 2017년 포항지진으로 전파돼 2020년 4월 철거를 완료하고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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