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지난해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규모가 3053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올해로 3년째 경제간접 기여, 비즈니스, 사회공헌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회적 가치 지속 확대를 위해 ESG 경영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SK 관계사들이 측정해 발표하는 사회적 가치는 크게 3개 분야로 나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이다.

사진제공=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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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의 2020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는 3053억원으로 같은 해 영업이익인 2494억원을 20% 이상 상회하는 규모의 성과를 창출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526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64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91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 성과와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사회공헌 성과는 늘었다.


SK실트론은 사회적 가치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 생산하기 위해 ESG(사회·경영·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요 목표 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특히 환경 분야의 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전 세계 웨이퍼 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이에 더해 기후, 토양, 물에 대한 외부 인증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SK실트론 CSS를 통해 고수율, 고효율, 저전력 제품용 SiC 웨이퍼 개발 또한 적극 추진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왔던 구미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식 우려가 증가한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무상 제공하는 민관 합동의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에도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배 구조 분야에서는 비상장사임에도 올해부터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외부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공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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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SK실트론 ESG추진실장은 "제조업 기반의 첨단소재 기업인만큼 온실가스 관리 및 물, 토양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은 물론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분야에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리더십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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