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獨서 오프라인 매장 오픈...정상화 시동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이 독일에 신규 오프라인 소매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부문 수석 부사장인 디어드리 오브라이언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확대에도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하드웨어 제품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원하고 있다"며 "독일에 더 많은 소매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유럽 내 100여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510개 이상의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장 앞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가져가거나 수리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품을 맡기는 형태로 운영해왔으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독일을 비롯해 호주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 매장 영업을 재개해왔다.
CNBC는 핵심 상권에 위치한 애플의 소매점 운영 재개는 핵심적 수요 촉진제이면서 동시에 소매 산업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선도적 지표라고 해석했다.
앞서 애플은 12억달러를 투자해 내년 하반기 독일 뮌헨 중심부 카를스트라스에 '유럽 실리콘 디자인 센터'에 모바일 반도체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소 인근 입지에도 애플의 신규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독일 내 애플 직원 수는 4000여명이며, 7개 사무실을 두고 있는 뮌헨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1500명 수준이다.
앞서 구글도 미 뉴욕에 자사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정식 매장 오픈 계획을 공개했다. 구글의 첫 오프라인 소매점은 뉴욕 맨하튼 첼시마켓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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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 구글 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수리·소프트웨어 설치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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