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전 전몰용사 추모 시설 방문‥中·러에 경고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델라웨어주 뉴캐슬 소재 전몰장병 추모비 앞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맞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전몰장병 기념비는 델라웨어주와 뉴저지주의 세계 2차세계대전, 한국전 참전 전몰 용사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추모 시설을 연이어 방문했다. 그는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에도 이곳을 방문해 전몰 용사들을 추모했었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자신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시간여의 대화를 나눴다며 "전 세계 인권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미국이 러시아의 인권 유린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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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몰장병 가족들을 위로하고 큰 아들 보의 이라크전 참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은 보가 암으로 사망한 날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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