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대신 연구개발…과학기술전문사관 2기 전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군 복무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장교로 근무하면서 학업과 연구를 계속하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가 2기 전역생을 배출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제2기 과학기술전문사관 20명이 31일자로 중위(육군 16명, 해군 1명, 공군 3명)로 전역한다. 이들은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대학생들로, 군 복무를 대신해 ADD에서 3년간 연구개발 장교로 근무하면서 학업 및 연구 작업을 계속해 왔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하거나 연구소, 기업체 등에 취업 혹은 기술 창업을 통해 국방 R&D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국방과학기술교육·창업교육·ADD 현장실습 등의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쳤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군 복무로 인한 이공계 우수 인재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이같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전역하는 가동원 중위는 “ADD에서 국방 연구개발(R&D)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전역 후 해외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향후 다시 국방 과학기술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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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8일엔 제5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20명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임관식을 갖고 소위에 임용됐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ADD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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