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유꼬리박쥐는 시속 160km의 비행속도를 자랑한다. (이미지 = 스테이트심볼유에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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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인도 뉴델리에서 이륙한 한 여객기가 운항하던 중 기내에 갑자기 박쥐 한 마리가 날아다녀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해 미국 뉴어크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소속 보잉777 여객기의 기장은 이륙 한 시간가량 지난 시점에서 뉴델리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박쥐 한 마리 때문이었다.


이 박쥐는 운항 도중 갑자기 기내 어딘가에서 나타나 마구 날아다니기 시작했고 승객과 승무원들이 공포에 빠졌다.

기장은 더 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긴급히 회항하기로 했다.


여객기는 뉴델리 공항에 착륙한 뒤 승객을 내려놓고 박쥐 색출 작업을 벌였고, 기내를 날아다니던 박쥐는 비즈니스석 부분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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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의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사 측은 기내식 반입 과정에 쓰이는 화물차량 등에 의해 박쥐가 들어왔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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