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우처 2580개 수요 기업 선정…올해 1230억 투입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1200억원 규모의 ‘2021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사업과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산 1230억원을 투입해 총 2580개(구매 1200건, 일반가공 480건, AI가공 900건)의 기업과 기관을 지원한다.
데이터 바우처는 국민 생활 밀접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의 생산량 증대와 새로운 시장창출 등 데이터 활용에 따른 가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를 인식해 경고 알림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린이 보호 알림이 속도 표출 신호등’, 영유아 질병을 비대면으로 조기에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신호등 챗봇 서비스’ 등 국민 편익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정보와 캠핑관련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혼합현실(MR)을 활용한 디지털 모델하우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패션 추천 등 데이터 기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 과제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일반부문과 사회현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공모는 총 6179건(구매 2207건, 일반가공 1295건, AI가공 2677건)이 접수돼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기업 선정결과 비(非)ICT기업의 신청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제조(22.4%), 유통(11.4%), 문화(8.7%), 통신(8.6%), 교육(3.9%) 등 5개 산업분야가 전체 선정건수의 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총 2040건 중 수도권 1472건(72.2%), 비수도권 568건(27.8%)에서 올해는 2580건 중 수도권 1724건(66.8%), 비수도권 856건(33.2%)으로 작년보다 비수도권의 선정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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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기업에게 맞춤형 데이터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에게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데이터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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