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실적 개선세에 순풍탄 엔터 3사

최종수정 2021.05.23 10:25 기사입력 2021.05.23 10:25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엔터테인먼트 3사(JYP, 에스엠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에스엠 은 올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3만200원에서 4만원으로 32%가량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 JYP도 16%가량의 오름세를 보였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에 외국인과 기관이 폭풍 매수세를 이어가자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JYP 주식을 840억원어치 사들였고 에스엠 과 와이지는 각각 530억원, 440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매출 비중이 큰 오프라인 공연의 부재가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음원과 콘텐츠 관련 매출이 크게 늘면서 1분기 이익 규모가 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수준(84억원)을 64%가량 웃돌았다. 중국 음원 공급 계약으로 해외 음원 매출이 141% 증가했고 유튜브 매출이 늘면서 마진이 확대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는 영업이익 9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며 시장 예상수준(52억원)을 80%가량 웃돌았다. 디지털콘텐츠 매출이 230억원을 기록해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에스엠 은 1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예상치(33억원)를 크게 뛰어넘으며 153억원을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법인이 흑자로 돌아섰고, 팬 커뮤니티 ‘디어유’의 사업 확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적 오름세로 주력 아티스트의 활동에 따른 앨범 판매량 증가와 팬 플랫폼의 확장으로 엔터 3사 모두 연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저와 블랙핑크, 빅뱅의 컴백까지 이뤄질 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한 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엠 은 디어유의 가파른 성장세에 NCT를 비롯한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늘어난 60억원이 예상된다. JYP도 2분기부터 데이식스, 니쥬, 스트레이키즈, 2PM 등의 컴백으로 음반 판매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 관련 수급이 코스피에 상장된 하이브에 집중되며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완화될 때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코로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TODAY 주요뉴스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다고 난리쳐"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