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드승인액 15.3% 증가…V자 회복 청신호
온라인 카드승인액도 전년比 28.9% 상승
설날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국내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주소지가 다르면 5명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달 카드승인액이 전년 대비 1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V자 반등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모양새다.
23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8개 전업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카드승인액은 62조6225억원이었다. 1년 전(54조3178억원)보다 15.3% 상승했다.
카드승인액은 지난 2월(7.7%)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는데, 3월(18.2%)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복 소비와 1년 전 기저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카드승인액은 1월(+1.3%), 2월(+13.4%), 3월(+12.0%), 4월(+9.6%) 등 높은 상승세를 보여 V자 회복세가 뚜렷했다.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액 중 오프라인 사용액은 45조7천8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0% 올랐다.
지난 2월 2.9%, 3월 16.2%에 이어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오프라인 카드승인액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11.2%까지 감소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한 12월(-11.0%)과 올해 1월(-10.8%)에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는데, 지난 2월부터 다시 반등한 것이다.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온라인 카드승인액은 16조83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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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살아나면서 정부 역시 강한 경기회복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앞서 "올해 3%대 중후반 이상의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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